[스크랩] 이슬 닮은 맑은 영혼이고 싶다

이슬 닮은 맑은 영혼이고 싶다 / 혜월 박 주 철 어둠을 딛고 오른 새벽 풀섶은 온통 밤의 걸작이 만들어 낸 영롱한 이슬이 무등을 타고있다. 곡예하듯 풀잎을 구르고 바람이 흔들지 않아도 위태로운 마술은 체면에 걸려 수직으로 낙하하는 해화살을 맞고 통증 없이 숨을 거둔다. 숲을 깨우는 산새소리도 맑게 충전된 고음으로 우짓고 계곡의 약수터 물흐름은 지치줄 모르고 흐르고있다. 밤으로 빛나는 자연의 보석 어둠이 모으는 정제된 이슬처럼 속세로 찌든 마음의 상처를 씻고 맑은 영혼으로 빛나고싶다

º―‥ 하얀천사편지지 ‥―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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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사랑만들기 ●

글쓴이 : 하얀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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