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할 수 있는 일,
죽음을 선고받으면 할 수 있는 일,
그걸 지금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끔 죽음을 생각하는 것,
가끔 이 나날들의 마지막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을 오히려 풍요롭게 해 주는
이 역설의 아름다움을 분명 알고 있으면서
지금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요.
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좋은 삶 > 좋은글,좋은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제동의 사랑에 관한 어록 (0) | 2011.03.19 |
---|---|
[스크랩] 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제일이에요. (0) | 2011.03.18 |
인생을 위한 기도 (0) | 2011.03.09 |
[스크랩] 당신은 내 애인이 맞습니다. (0) | 2011.03.09 |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 이해인 (0) | 2011.03.08 |